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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를 넘다… 팬들이 선택한 MLS 올해의 선수

by 디지털 월급러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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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를 넘다… 팬들이 선택한 MLS 올해의 선수

득표율 49.32%. 숫자 하나가 모든 걸 설명해줍니다. 2025년 MLS 무대에서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트랜스퍼마크트 선정 MLS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식 MVP가 아닌 팬 투표 결과였지만, 그래서 더 의미가 컸던 순간이었죠. 기록과 우승, 이름값을 모두 가진 메시를 넘어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결과는 꽤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트랜스퍼마크트 선정, MLS 올해의 선수란?

먼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MLS 사무국이 발표하는 공식 MVP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독일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기 투표 결과입니다.

즉, 감독이나 기자, 리그 관계자의 평가가 아니라 실제로 경기를 보고, 유니폼을 사고, 응원하는 팬들의 선택이 그대로 반영된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그리고 그 팬심의 방향은 이번 시즌 손흥민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득표율 49.32%… 메시를 제친 결정적 숫자

팬 투표 결과는 꽤 명확했습니다. 손흥민이 49.32%의 득표율로 1위, 리오넬 메시는 38.13%로 2위였습니다. 단순한 근소한 차이가 아니라, 체감상으로도 분명한 격차였죠.

더 놀라운 점은 메시의 시즌 성적입니다. 메시는 MLS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든 대회를 합쳐 42경기 38골 25도움이라는 말 그대로 ‘비현실적인’ 기록을 남겼고, 팀을 MLS 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럼에도 팬들은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이 결과 하나만 봐도, 이번 수상이 단순한 기록 비교가 아니라 ‘영향력’과 ‘이야기’를 함께 본 선택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MLS 데뷔 시즌, 적응기란 없었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 오랜 시간을 보냈던 토트넘을 떠나 LAFC로 향했습니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보통이라면 적응기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을 상황이었죠.

하지만 손흥민에게는 그런 과정이 필요 없었습니다. 데뷔 3경기 만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첫 골을 신고했고, 9월 한 달 동안 그야말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산호세전 득점, 레알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 다시 만난 솔트레이크전 1골 2도움, 세인트루이스 시티전 멀티골까지. 이 시기 손흥민은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 단숨에 자리 잡았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증명된 존재감

정규시즌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무대는 플레이오프였습니다. 오스틴과의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었고,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라운드에서는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프리킥으로 만들어낸 득점 장면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물론, 중계 화면을 보던 팬들까지 소름 돋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승부차기 실축으로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날의 주인공이 손흥민이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의 진짜 가치

손흥민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12골 4도움. 경기 수 대비로 보면 이미 충분히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트랜스퍼마크트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요소를 언급했습니다. 바로 손흥민의 전 세계적 인기와 파급력입니다.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수준으로 LAFC에 합류했고, 입단 직후 유니폼 판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구단 회장은 손흥민이 입단한 이후 전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죠.

팬심이 만든 수상, 그래서 더 의미 있다

이번 MLS 올해의 선수 수상은 ‘기록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손흥민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을 매진시키고, 리그의 시선을 끌어당기며, MLS라는 무대 자체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팬들이 느낀 감동, 기대, 설렘이 49.32%라는 숫자로 그대로 드러난 셈입니다.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MLS 컵 우승과 올해의 선수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첫 시즌부터 리그의 중심에 섰고, 팬들은 그의 두 번째 시즌을 더 큰 기대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메시와 경쟁하는 구도, 손흥민이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 MLS가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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