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끝나고 불꽃놀이 명당 자리 여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 또 불꽃놀이를 즐기는 분들에게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국내 야구장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불꽃놀이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데요,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감동이 정말 달라집니다. 제가 직접 정리한 구장별 명당자리를 알려드릴 테니, 다음에 직관 가실 때 꼭 참고하세요!

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경기장)

랜더스 홈구장인 문학경기장은 불꽃놀이가 굉장히 화려하기로 유명하죠. 불꽃은 3루 외야 뒤편에서 쏘아 올려지는데요, 그래서 1루 쪽 전 구역이 명당으로 꼽힙니다. 정면으로 불꽃이 시원하게 올라와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특히 4층 일반석 407블럭은 고도가 높아서 불꽃을 전체적으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불꽃과 구장 전체가 한 화면에 들어오기 때문에 SNS 인증샷 찍기 딱 좋죠. 다만, 4층까지 올라가는 게 조금 힘들 수 있으니 미리 엘리베이터 위치를 확인해두면 좋아요.

서울 잠실야구장 (LG·두산 홈구장)

잠실야구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답게 불꽃놀이 스케일도 어마어마합니다. 보통 외야 중앙 위쪽에서 발사되는데요, 외야석에서는 불꽃이 바로 머리 위에서 터지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까워서 목이 아플 정도라면 3루 내야 상단석을 추천드려요. 구장 전경과 불꽃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응원 열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불꽃과 전광판을 함께 찍으면 인생샷 보장!

수원 KT 위즈파크

수원 위즈파크의 불꽃놀이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불꽃은 외야 중앙 뒤에서 올라가는데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외야석이 현장감이 최고예요. 불꽃이 바로 위에서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1루 내야석을 추천드려요. 불꽃이 전면에 펼쳐져 화려한 장면을 담기 좋습니다. 또 수원은 불꽃놀이와 함께 작은 이벤트들이 자주 열리니 경기 일정 공지를 미리 확인해두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대구 라이온즈파크 (삼성 홈구장)

대구는 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불꽃놀이도 뜨겁습니다. 전광판 뒤 외야에서 불꽃이 발사되는데, 1루 내야석에서는 전광판과 불꽃이 함께 보이는 최고의 뷰를 즐길 수 있어요.

또, 외야 상단석도 숨은 명당입니다. 높은 시야에서 불꽃과 경기장을 동시에 담을 수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창원 NC 파크 (NC 다이노스 홈구장)

최신식 구장답게 NC 파크의 불꽃놀이는 규모와 연출 모두 감탄을 자아냅니다. 불꽃은 외야 중앙에서 올라오는데, 3루 내야석에서 바라보면 전광판과 불꽃이 동시에 화면에 들어와 사진 찍기 좋습니다.

외야석은 불꽃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현장감을 원하신다면 강추! 특히 어린이와 함께라면 눈앞에서 터지는 불꽃에 환호성이 절로 나올 거예요.

광주 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홈구장)

광주 챔피언스필드는 응원 열기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구장입니다. 불꽃은 역시 외야 중앙에서 발사되는데, 1루 내야석에서는 전광판과 불꽃을 동시에 담을 수 있어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불꽃놀이 날에는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니, 미리 예매해두시는 게 좋아요. 외야석에서는 관객들의 함성과 함께 불꽃이 터져 더 뜨겁고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