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지금 먹어야 더 맛있는 과일들
안녕하세요 😊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이 생각나는 요즘이죠?
6월은 초여름의 문턱이면서도,
과일이 가장 다양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때랍니다.
특히 요즘 마트나 과일가게를 지나가다 보면
빛깔 곱고 향기 진한 과일들이 참 많아져서
저절로 발길이 멈추게 되곤 해요.
그래서 오늘은
6월에 꼭 챙겨 먹어야 할 제철 과일 7가지를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과일 고르는 팁부터,
🍋 보관법,
🍓 건강 효능까지 다정하게 담아볼게요.
🍒 1. 체리 – 지금이 가장 달고 진할 때!
6월은 체리의 전성기예요.
작고 동그란 열매에 진한 붉은 빛,
한입 베어 물면 톡! 터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죠.
체리는 특히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 노화 방지, 심혈관 건강에 좋아요.
✔ 고르는 법
- 꼭지가 선명한 녹색이고, 껍질이 탱탱하게 윤기 나는 것
- 손에 들었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
✔ 보관 팁
- 씻지 않고 냉장 보관,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아요
-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3~5일 신선하게 유지돼요
🍑 2. 복숭아 – 6월 말부터 진짜 시작!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6월 후반부터 복숭아 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특히 '황도'보다는 '백도 복숭아'가 먼저 나오기 시작하죠.
복숭아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A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 피부 건강에 아주 좋은 과일이에요.
그리고 그 특유의 향기는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
✔ 고르는 법
- 보송보송한 솜털이 남아있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물든 붉은 색
-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너무 무르지 않은 것
✔ 보관 팁
- 실온에서 후숙한 후 냉장 보관
- 후숙 중에는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싸두면 더 빨리 익어요
🍓 3. 산딸기 – 자연 그대로의 새콤함
요즘 마트나 로컬푸드 장터에 가면
작은 통에 담긴 산딸기(라즈베리)가 눈에 띄죠.
6월이 제철인 산딸기는
자연에서 직접 따온 듯한,
아주 생생한 신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이에요.
특히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 부기 제거에 탁월하다고 해요.
✔ 고르는 법
- 색이 진하고 표면이 뽀얀 것
- 너무 물러있지 않은 것이 신선합니다
✔ 보관 팁
- 수분에 약하니 절대 씻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보관 (2~3일 내 섭취 권장)
🍉 4. 수박 – 여름의 대명사, 6월부터 시작!
사실 수박은 7~8월이 본격적인 성수기이지만,
6월부터 달고 맛있는 수박이 나오기 시작해요.
요즘은 시설재배도 좋아서
6월 수박도 꿀맛이에요 🍉
수박은 수분이 90% 이상이라서
갈증 해소, 체온 조절에 최고!
리코펜과 시트룰린이라는 성분도 있어서
혈압 조절,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 고르는 법
- 껍질의 줄무늬가 선명하고, 두드렸을 때 ‘텅텅’ 맑은 소리
- 배꼽(꽃자국)이 작고 단단한 것
✔ 보관 팁
- 통째로 보관할 땐 실온,
- 자른 후에는 랩 씌워 냉장 보관 (3일 이내 섭취 권장)
🍈 5. 참외 – 지금이 가장 맛있는 황금 타이밍
참외는 6월이면 정말 한창이죠.
마트에서도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참외가 가득해요!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딱이고,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고르는 법
- 표면에 골이 깊고 선명한 노란색
-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
✔ 보관 팁
- 냉장 보관 시 신문지로 감싸면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 껍질째 보관, 자른 후에는 밀폐해서 2일 이내 드세요
🍋 6. 매실 – 6월 한정 과일!
6월에만 나오는 단 하나의 특별 과일, 바로 매실이에요.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주 만들기 딱 좋은 시기죠.
매실은 소화 기능 개선,
피로 회복,
해독 작용으로도 유명하죠.
집에서 매실청 담가두면 1년 내내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건강한 단맛을 얻을 수 있어서 저는 매년 꼭 해요!
💡 매실을 생으로 먹는 건 독성이 있으니 반드시 가공해서 드세요.
🍇 7. 하우스 포도 – 한 발 먼저 만나는 여름 포도
6월엔 아직 노지 포도는 아니지만
하우스 재배한 청포도, 거봉, 캠벨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해요.
특히 청포도는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당도도 높아
아이 간식으로도 너무 좋답니다.
포도는 폴리페놀과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해서
혈관 청소부 역할까지 해주는 고마운 과일이에요 🍇
💬 이웃님들께 – 제철 과일은 ‘지금이 아니면 못 먹는 선물’
과일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일 때 먹는 과일이 가장 맛있고, 영양도 최고예요.
6월은 특히
- 딱 지금 아니면 만나기 힘든 매실, 산딸기
- 본격 여름을 알리는 수박, 체리, 복숭아
- 다이어트 간식으로 딱인 참외
등 정말 다양하고 귀한 과일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달이에요.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는 지금,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들로
몸도 마음도 가볍고 기분 좋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6월, 과일처럼 싱그럽고 달콤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