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업을 꿈꾸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질문이 있죠.
"프랜차이즈 창업, 1억 원 이하로도 진짜 가능할까?"
한창 창업 열풍이 불던 시절엔 적게는 2~3억, 많게는 5억 넘는 초기 투자비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코로나 이후 무인 운영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소형 점포와 앱 기반 운영이 일반화되면서
1억 원 이하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이 가능해졌어요.
오늘은 정말로 가능한 브랜드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실제 창업자들의 후기, 수익률, 유지비용까지 함께 정리해봤으니, 현실적으로 비교해보시기 좋아요
✅ 왜 ‘1억 이하’가 중요한가요?
1억 원이라는 금액은 요즘 창업을 고려하는 40~50대, 혹은 퇴직 예정자에게 심리적·현실적 기준선이 됩니다.
- 전세 보증금 일부로 마련 가능한 자본
- 퇴직금 일부 + 적금 정도로 충당 가능
-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손실 범위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브랜드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① 무인브루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 총 창업비용 : 약 3,500만~6,000만 원
- 운영형태 : 24시간 무인 카페 / 키오스크·앱 관리
- 본사 지원 : 주기적 정기청소, 앱 매출 보고서 제공
🗣 창업자 후기 – 이은정(47세, 직장 병행 중)
“퇴근 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점검해요. 매출은 평균 200~250만 원 정도 나오고, 월 순수익은 100만 원 가까이 돼요.
상권 분석을 잘하면 본업과 병행도 충분해요.”
💡 운영 포인트
- 월세 80만 원 이하, 역세권·학교 앞 추천
- 컵·재료 공급은 자동 발주 시스템
② 달콤상회 (무인 디저트 자판기)
- 총 창업비용 : 약 1,500만~2,000만 원
- 운영형태 : 마카롱·디저트 냉장 자판기 / 소형 부스 가능
- 유지비 : 냉장 전기요금 약 월 3~5만 원 / 재고 회전 중요
🗣 창업자 후기 – 김나영(45세, 주부 창업)
“초등학교 근처에 설치했어요. 월 매출은 방학 때 더 잘 나와요. 평균 120만원 매출에, 수수익은 약 50만원정도 나오구요
장기적으로 2~3대 더 늘릴 계획이에요”
💡 운영 포인트
- 하루 15건 이상 판매되면 안정적인 수익
- 캐릭터 디저트·시즌 상품이 매출에 큰 영향
③ 워시엔조이 (무인 코인세탁소)
- 총 창업비용 : 약 7,000만~1억 원 (임대료 별도)
- 운영형태 : 24시간 무인 세탁소 / 앱 & CCTV 관리
- 수익원 : 세탁+건조+탈수기 / 추가 자판기 설치 가능
🗣 창업자 후기 – 최성우(50세, 은퇴 후 창업)
“월 매출은 300만 원, 순수익은 150만 원 정도 나옵니다.
초반에는 홍보가 중요했어요. 요즘은 단골도 많고, 장마철이나 겨울엔 매출이 확 오릅니다.”
💡 운영 포인트:
- 여성 고객이 많은 지역, 아파트 밀집 지역이 유리
- 세탁기 브랜드와 유지보수 계약 꼭 확인할 것
④ 펫나우 (반려동물 셀프 목욕방)
- 총 창업비용 : 약 2,500만~4,500만 원
- 운영형태 : 무인 예약제 운영 / 고객이 직접 목욕
- 관리시간 : 주 2~3회 청소 및 소모품 보충
🗣 창업자 후기 – 윤세진(44세, 직장인 부업)
“아무도 없는 시간에 조용히 이용하려는 고객층이 많아요.
감성 인테리어로 SNS에서 입소문 났고, 월 120~150만 원 정도 수익이에요.”
💡 운영 포인트
- 고객이 찍는 사진이 홍보! 인스타그램 필수
- 청결 유지만 잘하면 무인도 충분히 운영 가능
⑤ 스마트락커24 (무인 택배 보관함)
- 총 창업비용 : 약 800만~1,500만 원
- 운영형태 : 무인 택배 보관함 운영 (아파트, 상가 설치)
- 수익 구조 : 보관료 or 월 정액 계약 / 유지비 거의 없음
🗣 창업자 후기 – 이재형(48세, 부업)
“아파트 한 곳에 설치했는데, 월 5만~10만 원 정도 들어와요.
부업보단 자산처럼 쌓는 수익이에요. 여러 군데 설치하면 은근히 쏠쏠해요.”
💡 운영 포인트
- 다량 설치할수록 효율 ↑
- 설치 허가 시 입주자 대표회의 설득이 관건
⑥ 쿡간편식24 (냉동 간식 무인매장)
- 총 창업비용 : 약 2,500만~3,000만 원
- 운영형태 : 냉동 떡볶이, 간편식 판매 / 무인 냉동고
- 유지비 : 월 전기료 5만 원 내외 / 재고 회전 중요
🗣 창업자 후기 – 이소영(45세, 분당)
“냉동고 안에 국물떡볶이, 어묵, 오므라이스 넣어놨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퇴근길 간식으로 찾는 분들도 많아요.
월 평균 180~250만원 매출, 순수익은 70~100만원 정도 나와요”
💡 운영 포인트:
- 방학·겨울 시즌 매출 상승폭 큼
- 주변 학원가·주택가 위치 추천
💡 소자본 프랜차이즈, 이렇게 비교해보세요
무인브루 | 3,500만~6,000만 원 | 무인카페 | 100~150만 원 | ★★☆☆☆ |
달콤상회 | 1,500만~2,000만 원 | 냉장 자판기 | 40~60만 원 | ★☆☆☆☆ |
워시엔조이 | 7,000만~1억 원 | 무인 세탁소 | 150~200만 원 | ★★★☆☆ |
펫나우 | 2,500만~4,500만 원 | 셀프 반려동물 | 100~150만 원 | ★★☆☆☆ |
스마트락커 | 800만~1,500만 원 | 택배 보관함 | 5~15만 원 | ☆☆☆☆☆ |
쿡간편식24 | 2,500만~3,000만 원 | 냉동 간식 | 70~100만 원 | ★☆☆☆☆ |
✅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소자본 프랜차이즈, 분명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단순히 ‘싼 브랜드’를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잘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에요.
- 내가 평일에 얼마나 시간을 낼 수 있는지
- 주말이나 퇴근 후 관리가 가능한지
- 상권 분석과 초기 마케팅을 해볼 여력이 있는지
이 세 가지를 먼저 체크해보세요.
그 위에서 오늘 소개한 브랜드들 중 내게 맞는 것을 골라보신다면
창업의 시작이 조금은 덜 두렵고, 훨씬 더 실현 가능하게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