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엔 조금 색다른 곳으로 떠나볼까?”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 해변도 좋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여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지금이 딱이에요.
오늘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으면서도 특별함이 느껴지는 국내 여름 여행지 10곳을 소개할게요.
이 중 몇 곳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곳이랍니다.
① 인제 방태산 – 숲속 캠핑과 계곡 트레킹의 천국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진, 힐링 그 자체인 곳이에요.
특히 구룡계곡은 한여름에도 물이 맑고 차가워서 피서지로 안성맞춤! 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 추천 포인트: 방태산자연휴양림, 구룡계곡
🔹 추천 여행: 숲속 캠핑 or 당일 트레킹
산림청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
2024년 산불 특별대책기간 설정 운영 (종료.. 산림청 공고 제2024 - 139호 ｢산림보호법｣ 제31조제3항에 따라 2024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24년 4월 1일 산 림 청 장 2024
www.foresttrip.go.kr
② 고창 학원농장 – 노랗게 물든 여름의 밀밭
전북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은 봄 유채꽃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넓은 들판을 채우는 밀밭이 장관이에요.
노란빛 밀 이삭 사이로 걷다 보면 마치 유럽의 들판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 추천 포인트: 학원농장 밀밭 산책로, 선운사, 고창읍성
🔹 여행 팁: 오전 시간 방문 시 인생샷 확률 UP!
넓은들 학원농장
드넓은 구릉지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농업의 선두주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학원농장 홈페이지
borinara.co.kr
③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 여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경북 봉화의 분천역은 여름에도 산타마을 콘셉트를 유지해요. 시원한 고산 기후 덕분에 여름에도 바람이 서늘하고,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죠.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아요!
🔹 추천 포인트: 분천역 트레킹길, 산타마을 포토존,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 비고: 예약 필수
분천산타마을 - 봉화문화관광
주요성과 백두대간협곡열차 2015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 100선 선정2015~2016 한국지역진흥재단,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 문화체육관광국 한국 관광의 별 선정(이색 창조관광 분야)평창
www.bonghwa.go.kr
④ 완도 청산도 – 시간이 멈춘 듯한 섬 마을
“슬로시티”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섬, 전남 완도의 청산도.
자동차도 많지 않고, 골목길과 돌담길, 푸른 들판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여름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 추천 포인트: 슬로길, 범바위 해변, 항일운동 유적지
🔹 추천 일정: 1박 2일 섬마을 힐링 여행
⑤ 평창 흥정계곡 – 강원도 속 숨은 계곡 명소
평창하면 스키장이 떠오르지만, 여름엔 흥정계곡이 진짜 매력적인 장소예요.
물놀이하기 딱 좋은 얕은 수심과 맑은 물, 그리고 계곡을 따라 위치한 캠핑장, 펜션들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예요.
🔹 추천 포인트: 흥정계곡, 봉평 메밀꽃밭, 허브나라
🔹 추천 먹거리: 평창 한우, 메밀전병
⑥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 사막 같은 바다 마을
충남 태안에는 국내 유일의 해안사구 보호지역이 있어요.
모래 언덕과 갯벌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 속을 걷다 보면 이곳이 정말 한국 맞나 싶을 정도로 독특해요.
여름철엔 인근 해수욕장과 연계해 여행하면 완벽!
🔹 추천 포인트: 신두리 해안사구 탐방로, 안면도 꽃지해변
🔹 추천 계절: 초여름~초가을
⑦ 거제 홍포마을 – 수국이 흐드러지는 조용한 바닷가
거제도에서도 조용한 마을을 찾는다면 홍포마을 추천드려요.
6~7월에는 마을 전체가 수국으로 물들고, 바다와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예요.
거제 수국축제도 이 근방에서 열리죠!
🔹 추천 포인트: 저구항, 홍포 수국길, 외도 보타니아
🔹 여행 팁: 인생샷 찍기 좋은 오전 시간대 추천
OEDO BOTANIA
2020 New Garden OPEN 2020년 5월, 새로운 비너스가든이 오픈했습니다.
www.oedobotania.com
⑧ 문경 선유동계곡 – 도심과 가장 가까운 숨은 계곡
경북 문경의 선유동계곡은 서울에서 2시간 거리로, 주말에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에요.
물살이 잔잔하고 경치도 아름다워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좋아요.
🔹 추천 포인트: 선유동계곡, 문경새재, 고모산성
🔹 추천 계절: 6월 중순~8월 초
선유동계곡 | 문경 8 경 | 명품문경 | 문경시 문화관광
www.gbmg.go.kr
⑨ 제주 구좌읍 월정리 너머 – 관광객 적은 제주 동쪽
제주도도 북적이는 관광지보단 조용한 동쪽 마을이 매력 있어요.
월정리 해변은 이미 유명하지만, 그 주변 구좌읍의 숲길과 오름, 한적한 밭길을 걷다 보면 제주의 진짜 여름을 만날 수 있어요.
🔹 추천 포인트: 김녕해변, 다랑쉬오름, 구좌당근밭길
🔹 여행 팁: 전기차 렌트 후 도로 드라이브 추천
월정리해수욕장
www.visitjeju.net
⑩ 밀양 얼음골 – 한여름에 ‘냉기’가 솟는 마을
여름에 얼음이 나오는 동굴? 정말 있습니다. 경남 밀양의 얼음골은 여름에도 동굴 안에서 찬바람이 불어나오는 신기한 자연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에요.
계곡도 함께 있어 물놀이까지 가능하답니다.
🔹 추천 포인트: 얼음골, 표충사,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 여행팁: 외투 챙기세요! 진짜 서늘해요.
✨ 이웃님들께...
여름이라고 꼭 유명한 바다만 찾을 필요는 없어요.
조금 덜 알려졌지만, 그만큼 더 조용하고 더 특별한 여행지도 있거든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고, 바람에 머리를 맡기고, 그대로 쉬어가는 여행.
이번 여름엔 무더위를 피해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그런 작고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누구보다 나를 위한 여름이 되기를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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