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은 높고 바람은 산뜻한 6월, 벌써 초여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어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지금이야말로,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꼼꼼히 고른
“2025년 6월, 가장 걷기 좋은 국립공원 트레킹 코스 10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숨은 명소부터 누구나 아는 인기 코스까지,
가족 나들이, 힐링 산책,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 1. 지리산 국립공원 – 세석평전 코스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은 언제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죠.
그 중에서도 세석평전 코스는 6월에 특히 매력적인데요,
넓게 펼쳐진 고산 평원 위로 야생화가 만발하는 풍경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랍니다.
- 🥾 코스: 백무동 → 세석대피소 (10km / 약 5시간 소요)
- 난이도: ★★★☆☆
- 포인트: 철쭉 시즌 후라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 2. 설악산 국립공원 – 울산바위 탐방로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6월의 울산바위는 더욱 특별해요.
녹음이 짙어지는 숲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울산바위 정상 데크에서 시원한 동해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 🥾 코스: 소공원 → 신흥사 → 울산바위 (왕복 3.8km / 약 2시간)
- 난이도: ★★☆☆☆
- 팁: 주말 아침 일찍 출발하면 사람 적고 조용해요.
✅ 3. 속리산 국립공원 – 세조길
📍 충북 보은군
부모님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세조길은 휠체어, 유모차도 가능한 완만한 평지형 숲길이에요.
맑은 계곡물 소리와 나뭇잎 스치는 소리에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
- 🥾 코스: 법주사 입구 → 쌍탑 → 세심정 → 세조길 끝 (3.5km / 약 1시간 반)
- 난이도: ★☆☆☆☆
- 포인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코스
✅ 4. 한려해상 국립공원 – 통영 달아공원 해안트레킹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이제는 바다 보며 걷고 싶을 때!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육지의 숲길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요.
달아공원에서 시작되는 해안 트레킹 코스는 바다 내음과 솔향 가득한 길입니다.
- 🥾 코스: 달아공원 → 미륵산 둘레길 (4km / 약 2시간)
- 난이도: ★★☆☆☆
- 팁: 일몰 시간에 맞춰 걷는다면 황홀한 노을 풍경도 덤!
✅ 5. 내장산 국립공원 – 백양사 고불매 트레킹
📍 전북 정읍시
내장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6월에도 고요한 숲의 초록을 느끼기에 참 좋은 곳이에요.
백양사에서 약사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짧지만 정갈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아요.
- 🥾 코스: 백양사 → 약사암 (왕복 약 2km / 1시간)
- 난이도: ★☆☆☆☆
- 포인트: 사찰과 숲길이 어우러져 힐링 그 자체
✅ 6. 북한산 국립공원 – 우이령길
📍 서울 도봉구~양주시
서울에서 가깝지만 전혀 도심 같지 않은 조용한 숲길이에요.
6월 초여름 녹음 속에서 가볍게 걷고 싶은 날, 도심 속 국립공원 트레킹으로 딱입니다.
- 🥾 코스: 우이동 → 우이령 → 북한산성 방향 (6km /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
- 포인트: 사전 예약 필수 (국립공원 예약제 적용 구간)
✅ 7. 태백산 국립공원 – 당골 탐방로
📍 강원도 태백시
6월 태백산은 시원한 고지대 공기와 숲이 반겨주는 최고의 여름 트레킹 코스예요.
당골 탐방로는 계단 부담도 적고, 숲이 정말 울창해서 무더위를 피하기 좋아요.
- 🥾 코스: 당골광장 → 천제단 → 장군봉 (6km / 약 3~4시간)
- 난이도: ★★★☆☆
- 팁: 아침 이른 시간엔 안개 낀 신비한 풍경도 감상 가능
✅ 8. 덕유산 국립공원 – 향적봉 곤돌라 코스
📍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향적봉 근처까지 이동한 뒤 트레킹을 즐기는 코스예요.
가족 단위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트레킹으로 아주 추천해요!
- 🥾 코스: 곤돌라 하차 → 향적봉 왕복 (1.8km / 1시간)
- 난이도: ★★☆☆☆
- 포인트: 짧지만 탁 트인 고산 풍경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 9. 월출산 국립공원 – 천황사 코스
📍 전남 영암군
월출산은 바위 봉우리들이 멋지게 솟아오른 독특한 지형이에요.
천황사 코스는 6월에 푸른 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며 인상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 🥾 코스: 천황사 → 바람재 → 구정봉 (왕복 약 5km / 3시간)
- 난이도: ★★★☆☆
- 팁: 날씨 맑은 날은 남해까지 보이는 뷰 포인트!
✅ 10. 계룡산 국립공원 – 동학사 코스
📍 충남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코스는 편안한 숲길 + 시원한 계곡 조합으로 인기예요.
특히 6월엔 계곡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죠.
- 🥾 코스: 동학사 → 관음봉 (왕복 6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포인트: 관음봉에서 내려다보는 공주시의 경치가 일품!
🌸 6월 트레킹 꿀팁 체크!
✔️ 벌레 퇴치제 꼭 챙기기 (초여름 숲은 진드기 주의!)
✔️ 모자 + 자외선 차단제 필수
✔️ 수분 보충용 생수 또는 이온음료 준비
✔️ 걷기 좋은 기능성 양말과 운동화 착용
✔️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 트레킹 추천
💬 이웃님들…
자연이 제일 푸르른 6월,
바쁘게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국립공원 숲길 하나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
걷는 동안 들리는 바람 소리, 새소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
이 모든 것이 내 안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해주더라고요.
누구와 함께 걷느냐, 어디를 걷느냐에 따라 여행의 기억은 더욱 따뜻해지니까요.
올해 6월, 꼭 나에게 맞는 국립공원 트레킹 코스 하나 골라
자연 속에서 나를 위한 시간 보내보시길 바라요 😊